- 지역 제조업 강화 위한 ‘특화단지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산구 평동산단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평동산단 ‘용접특화단지’ 신규 지정 신청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신청 ▲‘친환경표면처리특화단지’ 해제 신청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회는 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위원장인 김일태 전남대 교수를 비롯해 특화단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평동일반산업단지 내 ‘용접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산업통상부에 오는 13일 신청할 계획이다.
용접·접합은 지역 핵심산업인 미래차와 가전산업의 핵심 공정으로,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관련 기업 간 협력과 기술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정 이후에는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공동 혁신 활동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 대표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신청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기반 인력 양성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지원을 핵심으로, 지역 금형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금형 설계 인력이 최근 5년동안 60% 감소(514→190명)하는 등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지정돼 운영 중인 ‘친환경표면처리특화단지’는 기업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해제하기로 했다. 향후 기업 입주 상황과 산업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평동일반산업단지 20만1000㎡(약 6만1000평)를 ‘금형특화단지’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이번에 ‘용접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추가로 추진하게 된다.
용접특화단지는 4월 평가, 5월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심의, 6월 지정고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은 4월 평가·선정 후 5월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김일태 특화단지 운영위원장은 “뿌리산업은 광주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가전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 산업”이라며 “이번 안건을 통해 지역 뿌리기업들이 AX·DX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운영위에서 의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3월 공모 신청과 특화단지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상반기 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통해 뿌리산업 혁신 생태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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