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SKT·충북과기원과 업무협약… 도시 인프라와 민간 기술 결합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 이동옥 충북도지사 권한대행,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주시의 풍부한 도시 인프라와 민간의 최첨단 AI 기술력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주형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 안전 등 주요 도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실제 도시공간에서 이를 실증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도시데이터, 규제특례 등을 집중 지원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전·충북·충남권 1개소와 강원권 1개소 등 총 2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모 대응 전반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모 제안서 작성, 사업대상지 구상, AI 특화 서비스 발굴, 도시데이터 활용, 민간 기술 실증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이 도시지능센터, AI 빌리지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이 이를 활용해 자율적인 AI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SK텔레콤은 자체 보유한 ‘풀스택 AI(Full-Stack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LLM, AI 인프라, AI 서비스인 에이닷과 AICC 등을 활용해 청주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서비스 실증에 대표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를 발굴·실증하고, 지역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주시가 대한민국 AI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AI 특화 시범도시는 우리 시의 도시 운영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미래형 프로젝트”라며 “충북도,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청주시가 ‘K-AI 시티’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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