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맛 일정한 ‘단일품종’ 대상... 외관·순도·식미 등 4단계 전문 검증

도는 최근 각 시군에 평가 계획을 안내하고, 오는 4월 20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도내를 대표할 우수 브랜드 쌀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여러 품종을 섞지 않아 맛과 품질이 일정한 ‘단일품종’ 브랜드 쌀만을 대상으로 한다. 품종마다 다른 특성을 유지해 경남 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품질 관리가 어려운 혼합미는 제외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심사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4단계 정밀 검증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깨지지 않은 깨끗한 쌀알인 ‘완전립’ 비율 등 14개 항목의 외관 품질을 평가하고, 품종검정지정기관은 유전자 분석으로 다른 품종이 섞인 정도(품종 혼입률)를 확인해 순도를 측정한다.
또한 식품 분야 전문 연구기관은 밥의 모양과 찰기 등 실제 맛을 분석하는 식미(食味)를 평가하며, 도는 계약재배와 법규준수 등 브랜드 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에는 도지사 인증패가 수여되며, 상품 포장재에 선정 내역을 표기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아울러 홍보와 판촉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철저한 검증으로 발굴된 경남 명품 쌀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도내 생산 농가와 브랜드 운영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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