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0. 15:10 강서구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에서 ㈜대한항공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하며, 시 관계 부서 실·국장과 ㈜대한항공의 부사장단도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항공사이자 대기업인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에 부지면적 21만 7천 평 규모의 부산테크센터를 운영하며 ▲민항기 부품(구조물) 설계·개발 및 제작 ▲무인기 개발·생산 ▲군용기·민항기 유지보수정비(MRO)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77년 국내 최초로 항공기 생산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DSK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인기를 비롯한 첨단기술 역량을 선보이는 등 세계(글로벌) 무인기 선도 업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대한항공은 부산테크센터 내 유휴 부지 1만 1천 평에 연면적 1만 6천 평 규모의 항공우주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신규 공장은 미래형 무인기 제조와 차세대 민항기 부품 생산, 군용기 개조 및 성능 개량 등 ㈜대한항공의 기존 항공우주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 대응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시가 지난해부터 ㈜대한항공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온 결과며, 항공우주 분야 투자유치 중 최대 규모다.
㈜대한항공은 지역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대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자 시의 제안에 화답했다.
무인기 시장은 방산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물류, 레저, 관광, 재난,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부분과 연계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투자유치가 미래 유망 산업 투자유치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서부산의 미래산업 구조를 항공우주산업으로 확장하고자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서부산권 일대에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가 클러스터 구축에 핵심 기반이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단 조성, 기업 유치 및 산업 집적화를 견인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형 모빌리티 부품 조립 복합공정시스템 개발’ 등 ㈜대한항공과 기획 또는 추진 중인 대규모 국가연구개발(R&D) 과제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마중물 삼아 미래 항공우주 전후방 산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창출할 기업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는 대한항공이 세계(글로벌)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항공기 제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테크센터를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항공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시는 ㈜대한항공이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의 앵커기업으로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투자는 서부산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모멘텀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항공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 서부산을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산실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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