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한국기술사회,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요 화학물질 기술 동향 공유는 물론, 화학사고 방지 및 환경기술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황규철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충청남도에서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35건이었고, 대부분 안전법규 미준수로 인한 화재 및 폭발사고였다”며 “현재 충남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제2차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에 현장성에 기반한 각종 화학물질 배출저감과 안전관리 정책 대안을 담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니텍 정상권 대기관리기술사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환경기술인이 대기, 폐수 분야뿐만 아니라 화학물질도 관리해야 하지만 기술인력 한계 등으로 인해 사고예방 관리가 소홀한 만큼, 관련 전문인력 운영 활성화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 2월 환경부는 유독물질 세분화와 유해성물질 지정 기준 보완·추가 등을 담은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했고, 오는 8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충남도 내 화학물질 배출사업장은 천안 123개소(전체 사업장 중 33.5%), 아산 85개소(14.6%), 당진 52개소(18.3%), 서산 38개소(11.8%) 순으로 밀집되어 있다. 이에 충남도와 시·군, 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은 먼저 상위 4개 시·군의 중소규모 사업장 40개소를 시작으로 모든 시·군의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과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지원과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전국적으로 사업장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크게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도 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충남 소재 사업장이 환경규제 안에서 원활하고 안전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실무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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