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는 지난 24일 옹동전통문화생활관에서 ‘정읍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기원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 공동체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황 재배농가를 비롯해 옹동면 주민과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읍지황의 역사성과 가치를 공유하며 지정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결의대회는 정읍지황 농업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되새기고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장이 됐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정읍지황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참석자들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산 지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정읍지황은 1992년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래, 2015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2025년 특허청 ‘정읍지황’ 상표등록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로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산업적 가치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전통농업문화의 보존은 물론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지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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