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미디어‧거주 복합기능 확보 방안도 함께 촉구

행복청은 연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에 대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할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국회세종의사당 또한 설계공모를 진행할 준비중이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향후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이 실현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 단계에서부터 모든 기능을 담을 수 있도록 계획하는 방향으로의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는 헌법재판소 판례에 따라 국회 본회의장을 포함한 완전 이전에는 위헌 소지가 있으나, 향후 특별법 제정이나 개헌을 통해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경우를 대비해, 설계 상 유연한 구조와 공간 배치가 선제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황 의원은 또,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이 실질적으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의사당과 집무실 외에도 외교공관지구, 미디어단지, 거주단지 등 복합 기능의 확보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관련 유보지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국민투표 과정에 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의지가 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도 부각됐다.
이번 행복청 방문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행정수도 완성'의 실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설계공모 착수에 앞서, 설계방향과 입법과제 간 정합성을 사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황운하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제시한 국가균형발전의 대의와 비전을 계승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차규근 의원은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12석으로 지역구에 치우치지 않고 국가적 관점에서 균형발전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여야 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실질적으로 가시화되려면 우원식 국회의장 임기 내 설계공모를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사당 건립의 첫 단추를 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발의되어있는 조국혁신당 황운하의원안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은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이 이뤄짐에 따라, 인사청문회 이후 국회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폭염 대비 파주시 조리읍 무더위쉼터 경로당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1일, 파주시 조리읍 소재 무더위쉼터(경로당)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와 냉방기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폭염은 생존의 문제이자 재난관리의 최전선”이라며 현장 중심 냉방복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고준호 의원은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과 김혜련 복지정...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제91호 발간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1일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5 여름호(제9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열린 제418회 임시회와 제419회 정례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1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결산과 함께 각 상임위의 생생한 현장 의정활동 등 ... -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 이용래)는 11일 강릉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저수율 및 현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성낙인 창녕군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신청분 특별교부세 지원, 영산면 서리 농공단지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규제 완화 건의를 위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군수는 먼저 천재호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상습 침수지역에 ... -
전북국회의원-도-시군 백년대계 위한 의기투합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국회와 도정, 시군 행정이 원팀을 이뤄 전북 대전환의 시기를 예산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낙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주요 시설 등에 낙뢰피해 방지시설을 지원하는 '울산광역시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낙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대상과 예산 지원 △낙뢰피해 사전예방 대책에 관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