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8개 시군 17개 수면에 메기 어린고기 7만 4천 마리 방류

7월 16일 창원시 산남저수지에서 개최하는 방류행사에는 창원시 내수면 어업인(동읍 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을 비롯하여 연구센터 직원, 창원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센터에서는 이날 방류행사 외에도 사천시, 하동군 등 도내 8개 시군, 17개 수면에 7월 18일까지 어린 메기 7만 4천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어린메기가 방류되는 수면은 시군의 추천을 받은 후 메기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서식에 적합하면서 방류효과가 높은 곳,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장소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결정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메기는 연구센터에서 올해 6월부터 종자생산한 건강한 어린 물고기로, 도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방류를 진행한다.
메기는 메기목 메기과의 민물고기로 2쌍의 수염으로 먹이나 천적을 감지하기에 고양이와 같다고 해서 영어로는 ‘캣피쉬(catfish)’라고 불린다.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하면서 모기 유충 등 수서곤충을 비롯하여 외래어종인 배스나 블루길의 어린 물고기 등을 잡아먹어 외래어종 퇴치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기의 살은 흰색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매운탕으로 애용된다. 내수면 어업인이 선호하는 주요 어종으로 어린 고기를 생산할 때 서로 잡아먹는 습성(공식현상)으로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봄에 생산된 메기는 그 해 가을부터 매운탕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짧은 기간 내 상품 크기로 성장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어종이다.
김재호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연구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도내 하천에 토속어종을 방류하여 민물고기 자원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김포시, 민원상담 챗봇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
김포시는 7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시장 및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상담 챗봇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시민 중심의 스마트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24시간 민원응대 ▲반복 민원 자동 응답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
경기도, 가축전염병 대응방안 논의... 지역예찰협의회 개최
경기도는 11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2025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는 민관 협의체다.... -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키스트이노베이션 이상(비전) 선포식」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7월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KIST) 존슨 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최한 「키스트이노베이션 주식회사(대표 곽병성,키스트이노베이션)」 이상(비전) 선포식 행사에 참석했다. 키스트이노베이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성과 사업화를 목표로, 한국과학기술... -
방위사업청, 호위함의 탐색레이더가 젊어졌습니다.
방위사업청은 7월 10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해군에서 운용 중인 인천급 호위함(FFG Batch-Ⅰ) 탐색레이더의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함정의 해상작전 능력과 생존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용 탐색레이더는 표적을 탐지하고 함포사격 지원 기능 등을 수행하는 함정의 핵심 장비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 최정상 해커들 집결… 국내 최대 규모 '코드게이트 2025'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실력의 착한 해커(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 보안 학술대회(보안 컨퍼런스) 「코드게이트 2025」를 7월 10일과 11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7번째 대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젓갈류 내 A형간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제조‧유통되고 있는 젓갈류를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병원체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50건 전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오징어젓, 낙지젓 등 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