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사고·폭염 예방, 관계기관 협력 통한 대응체계 강화해야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익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돼 모두 사망하고, 같은 날 충북 영동군에서도 캠핑을 하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도내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조해 위험지역에 경고표지판을 빠짐없이 설치하고, 의용소방대원 등을 활용한 순찰을 실시해 도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는 만큼, “노약자뿐 아니라 야외 활동이 잦은 청소년과 근로자 등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와 현장 대응 조치도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체험관이나 수영장 등 교육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생존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생존수영 교육 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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