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텔링 공연 및 근대문화유산 체험으로 지역 매력 조명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아름다운동행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 110여 명을 모집하여 진주성의 역사성과 로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야간 도보 공연과 근대문화 체험을 연계한 구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썼다.
12일에는 진주성 일원을 중심으로 △3.1운동을 주제로 한 ‘걸인기생 독립단 이야기’ △의기 논개 이야기 △형평운동을 다룬 ‘수무바다 흰고무래 이야기’ 등 진주의 역사 인물과 사건을 스토리텔링한 도보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13일에는 참가자들이 진주교회, 옥봉성당, 상무사 등 옥봉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산책하고, 지역 책방, 식당, 공방 등을 체험하는 로컬 기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진주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이번 공연형 도보투어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이야기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폭염에 대비하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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