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는청주’ 연계 프로그램, 북멘토와 학생 마을을 잇다

도서관은 최근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 ‘비스킷’(김선미 지음)을 읽고 토론회에 참여한 뒤, 북멘토 선생님께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고 13일 밝혔다.
편지에는 책을 통해 자신이 느낀 감정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어, 책읽는청주가 지향하는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찾아가는 학교토론회는 독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내 초‧중‧고 학급과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북멘토로 참여한 조인경 선생님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책을 통해 마음이 연결되는 기적 같은 순간을 경험했다”며 “학생이 전해준 진심 어린 편지가 오히려 나에게 큰 응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청주시민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민독서운동이다. 매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대표도서를 선정해 독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오고 있다.
책읽는청주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청주시립도서관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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