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인명사고 대비… 해수면 50m 상공에서 고난도 구조장비 투하

이번 훈련은 선박 전복·침몰 등 다수의 인명이 해상에 표류한 상황을 가정, 해양경찰 고정익 항공기와 경비함정이 협력해 인명구조장비를 신속하게 현장에 투하하는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통상적으로 900~1,500m 상공에서 해상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는 훈련을 위해 해수면 위 약 50m 고도까지 하강, 착륙 조건에 가까운 고난이도 저고도 비행을 통해 구조장비를 정확히 투하하는 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중부해경청은 이 훈련을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항공기 조종사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경비함정과의 팀워크 강화 및 입체적 구조역량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부해경청 박배식 고정익항공대장은 “본 구조장비 투하 훈련은 실전에서 조종사와 승무원 모두의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경비함정과의 협력 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양 구조기술을 발전시키고, 실전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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