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완다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을 위한 사전제작 (Pre-production) 역량 강화 집중

이번 ‘르완다 영화·영상산업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는 르완다의 풍부한 자연·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사전제작(Pre-production)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르완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연수사업’의 후속으로 연계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3년 본 사업을 제안하여 국비를 확보한 이후, 르완다 현지 수요조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 첫 연수를 시작하게 됐다.
1차년도인 올해는 르완다 정부 부처 및 영화·영상 관련 기관에서 활동 중인 감독, PD, 홍보전문가, 기술책임자 등 총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특히 르완다 청년예술부(Ministry of Youth and Arts), 르완다영화연합(Rwanda Film Federation), 르완다국영방송국(Rwanda Broadcasting Agency) 등 현지 핵심 기관 소속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연수 내용이 현업 적용과 정책 연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영상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로,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K-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의 선진적인 미디어 정책과 산업 생태계를 학습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기획, 시나리오 개발, 스토리보드 작성, 기술 워크숍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국의 콘텐츠 산업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마지막에는 참가자 각자가 자국 상황을 반영하여 도출한 Action Plan(실행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향후 르완다 내 콘텐츠 기획 및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모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K-콘텐츠는 이제 국경을 넘는 강력한 문화 언어이며, 이번 연수가 르완다의 독창적인 이야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시작된 이 만남이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문화와 사람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연수는 KOICA의 협력국 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1년부터 르완다를 대상으로 한 영화영상 분야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재단은 지난 3월,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 폐기물 관리 역량강화’ 연수 과정도 신규로 국비를 확보해, 올 8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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