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호호수 연꽃축제와 북카페 ‘처음책방’…이천만의 감성 관광코스

이천 시티투어는 이천의 특색있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여 월별·계절별 맞춤 테마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여름철 이천의 자연생태 관광지인 성호호수 연꽃축제장과 초판본 서적, 신문, 잡지 등 희귀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북카페 ‘처음책방’을 연계하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했다.
운행코스는 오전 10시 30분 이천역에서 출발해 연꽃이 만개한 성호호수에서 펼쳐진 마을 축제를 관람한 뒤 모가면 원두리에 있는 ‘처음책방’을 방문하여 오후 4시 30분 다시 이천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어는 서울, 성남, 용인, 인천 등 수도권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처음책방’에서는 초판본 교과서와 오래된 어린이 잡지, 신문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부부는 “오랜만에 옛날 교과서를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나중엔 손주와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티투어를 통해 이천 곳곳의 숨은 유·무형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다양한 형태의 문화관광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시티투어 테마 코스를 기획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이천을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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