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 대전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하반기 착공 및 규제특례 연장

가축분뇨 처리 ‘에너지화’로 패러다임 전환
새만금 수질개선의 핵심인 가축분뇨 처리 방식은 기존 퇴·액비화에서 '에너지화'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대전환된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관련 시설 확충 및 제도 개선에 나서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등 4개 시군에 일일 670톤 규모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을 올 하반기에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청 컨소시엄(정읍, 부안, 김제·완주축협, 익산군산축협)은 우분 50% 이상과 톱밥, 왕겨 등 보조원료를 50% 미만으로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판매하는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의 유효기간을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8년 6월까지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법 등 관련 규제 법령이 개정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고히 확보할 방침이다.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 속도전… 국비 85억 원 확보 및 도비 지원
또한, 만경강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를 위한 '김제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전북도는 지난 2024년 12월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매입기한을 4년 연장한 데 이어, 적극적인 예산 건의 활동을 통해 2025년에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도비 11억 원을 포함한 총 121억 원을 투입해 원활한 매입 절차를 이끌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수질예측모델링 시스템 구축… 신규 사업 발굴 활용
아울러, 과학적인 수질 관리를 위해 전북연구원이 구축한 ‘새만금유역 통합물관리 빅데이터 및 수질예측모델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도는 시군 환경 부서와 협력해 해당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비점오염 저감 등 과학적인 신규 수질개선 사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기후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새만금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설치 기본구상 용역은 새만금 수질개선에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새만금유역 빅데이터 시스템 등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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