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전주시청사 별관 이전 완료, 총 34개 과 배치로 분산 행정기능 안정적 재편

이번 별관 이전은 단순한 사무공간 이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예산을 들여 새 청사를 신축하는 대신 기존 건축물을 활용해 필요한 행정 공간을 보다 빠르고 합리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주시청사 별관은 연면적 1만4616㎡ 규모의 지하 5층~지상 15층 건물로,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다.
새 청사를 신축할 경우 최소 600억 원 이상의 예산과 6~8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시는 기존 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약 29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약 2년 반 만에 완료했다.
이는 막대한 비용과 긴 시간을 들이는 방식 대신,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선택한 결과물이다.
시는 옛 현대해상 건물 매입 계약 체결 이후 설계와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특히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사무실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해당 공간에 34개 과 배치를 마무리했다.
시는 사무실 외 1층·2층·14층·15층 공용공간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남은 공용공간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효율적인 청사 운영과 시민 편의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대규모 사업의 경우 방향 설정도 중요하지만 적기에 마무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만큼, 이 사업은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 수요에 맞춘 시의적절한 공간 확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별관 이전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시는 외부 청사 임차 종료에 따라 연간 임차료 16.8억 원과 임차보증금 40.8억 원의 부담이 해소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관 이전이 완료되면서 반복적인 임차비용 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는 앞으로 청사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불필요한 조명 소등 △승강기 효율 운행 △에너지 사용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공공청사로서의 에너지 효율 또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청사 별관 이전 완료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필요한 행정 공간을 적기에 확보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정적인 청사 운영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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