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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현대백화점 울산점동구 주차장 개방 협약

  • 박수향 기자
  • 입력 2026.04.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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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명덕마을 인근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4월 3일 오전 10시 30분 현대백화점 울산점동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을 추진한다.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유휴 부설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민간 주차 시설 소유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참여 시설을 지속해서 발굴해, 사업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게 주차 시설 설치와 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부설주차장은 주민들이 정해진 시간대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구와 현대백화점 울산점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주민들에게 백화점 지상 1층과 타워주차장(1~4층) 등 총 288면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이다.

특히 이 사업은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하는 것과 비교해 훨씬 적은 예산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가 크고, 도심 내 유휴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동구는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사업 및 사유지 개방,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으로 현재까지 총 335면의 민간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울산점동구 주변 지역은 최근 실시한 동구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에서 야간 불법 주차율이 61.2%로 나타나는 등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주차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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