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대 지어진 건물부터 순차 점검 … 9년간 9,300여 곳 대상 점검 실

강동구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변 건축물의 안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가장 오래된 소규모 건축물부터 순차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왔다.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지 30년 이상 지난 5층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민간 건축물이다.
전체 점검 대상은 총 9,343곳이며, 이 가운데 현재까지 9,254곳(99%)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남은 89곳도 올해 안에 점검을 마쳐 수년에 걸친 전수조사를 완수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전수조사 잔여분 89곳, 올해 사용승인 후 30년이 도래한 건축물 399곳, 사용승인 후 51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 312곳 등 총 800곳이다.
점검은 외부 전문가와 구청 건축물관리팀이 함께 실시한다.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건물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한 후, 상태가 미흡하거나 불량한 건축물은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통한 2차 점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둥, 보, 내력벽, 슬래브, 계단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 변형, 기울어짐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건축물 상태를 구분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그동안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102곳을 점검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건축물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조기에 확인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전수조사를 마무리한 이후에도 사용승인 연도가 오래된 건축물을 중심으로 점검을 지속해 생활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소규모 노후건축물 전수조사가 올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만큼,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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