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등… 모두를 위한 열린 도서관으로 탈바꿈

1989년에 문을 연 탐라도서관은 개관 후 36년 만에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대규모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소했던 어린이 자료실을 기존 217㎡에서 600㎡로 3배 가까이 확장하고,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어린이 친화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특정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층 로비는 불필요한 건축물을 철거해 책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됐으며, LED 전광판을 설치해 책 소개,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홍보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층은 폐쇄된 보존서고를 오픈형 향토자료실로 재구성해 도서관의 모든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정기간행물실·디지털자료실·실버실 등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카페와 같은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또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3층 참고자료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참고서적·논문 등을 활용한 학습과 개인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새롭게 문을 연 탐라도서관이 책·문화·미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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