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9.8.) 후 3일 만에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9.11.),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안, ▴’26년 10.1조원 AI 예산 관리 등 위원회 중점과제 논의

먼저 위원회는 출범 3일 만인 9월 11일 오전 7시 30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업무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분과위원장, 간사위원, 지원단장으로 구성되고 상근 부위원장이 운영위원회를 대표한다.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안, ▴’26년 전부처 AI 예산관리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위원회는 10월까지 각 분과별 소관 AI액션플랜 과제 리스트를 확정하고, 각 부처가 실행해야 하는 과제를 망라한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을 11월내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26년 정부안으로 확정된 국내 AI 예산 약 10.1조원 역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도 본사업 공고 이전까지 철저히 기획하고 대한민국 AI액션플랜 등과의 연계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출범 이후 약 일주일만인 9월 16일(화) 오늘 8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1차적으로 완료했다. 위원회는 출범 당시 위촉되어 각 분과에 배정된 33명의 민간위원에 52명의 분과위원을 이번에 추가함으로써 분과별 10명 내외, 총 85명의 분과위원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추후 분과위원회와 별도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 자문단을 구성하여, 전국의 모든 AI 전문가들이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문 분야별로 국가AI 정책에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의 첫 대외행보로 임문영 부위원장은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국가인공전략위원회 지원단(서울스퀘어)에서 세계적인 AI분야 석학이자 캐나다 Mila연구소 설립자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캐나다 몬트리올大)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향, ▴한-캐 AI‧로보틱스 연구협력, ▴AI 국제협력 등 이 논의됐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AI 3강 도약 정책 수립과 글로벌 AI 규범 수립을 위한 글로벌 자문단 구성과 관련하여, 요수아 벤지오 교수의 참여를 건의했으며, 요수아 벤지오 교수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현장에서 밝혔다.
아울러, Mila연구소 측은 한국이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AI와 로보틱스가 발전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추었다고 언급하며, 한국 내 Mila AI 로보틱스 연구거점(Mila AI for Robotics Hub) 설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문영 부위원장은 한국에 Mila 연구 거점이 설립될 경우, 우수한 캐나다 AI인재의 한국 유치 등이 이뤄질 수 있을지 문의하자, Mila 연구소는 캐나다에서 AI를 연구하는 학생과 교수들이 한국과 교류하며 유입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에 임문영 부위원장은 비자 발급 등을 포함해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Mila 연구소의 AI 로보틱스 연구거점 설립 등 필요한 협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위원회는 추후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속도감 있는 부처 집행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각 정부부처 차관급 공무원인 인공지능책임관 등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의장을 맡고 위원회 지원단장이 간사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에서는 부처별 AI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부처간 AI 업무의 연계‧협업과 조율‧조정 지원, 부처 AI 정책의 이행상황 점검・평가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을 한시라도 빨리 뒷받침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 등 위원회의 기본적인 체계를 조속히 정비했으며, 오늘 글로벌 협력을 통해 위원회의 첫 행보를 알렸다.”며, “국가와 국민이 위원회에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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