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7년 이내의 기술(테크)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핀테크),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어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핀테크)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유-스페이스(Unicorn-Space, BIFC 11~15층)’와 ‘에스-스페이스(Star-Space, 부산상공회의소 3층)’ 두 개 공간에서 운영되며, 현재 4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모집에서 9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역량 있는 신생기업(스타트업) 9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부산의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정보 기술(IT) 및 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한 기술(테크)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핀테크),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내일(1일)부터 9월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신청 접수, 모집 절차,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 핀테크 허브'는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입주기업들은 입주 후 실질적인 성과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개소 이후 2024년까지 누적 입주기업은 97개 사에 달하며, 이 중 31퍼센트(%)가 입주 후 매출을 10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기업이 확보한 누적 투・융자 규모는 2020년 40억 원에서 2024년 말 기준 712억 원으로 늘었다.
그 중, 2022년 입주한 ㈜팜코브의 경우 입주 지원을 기반으로 리퍼브 제품 거래 플랫폼을 기술기반 금융(테크핀) 사업으로 전환,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며 성장 궤도에 올랐다. ‘부산 핀테크 허브’의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가속하며 입주 당시보다 10배가량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시장 경쟁력 확보에 성공했다.
2022년 입주한 ㈜에스비엑스지는 디지털 상품과 멤버십 기반 이(e)스포츠 금융기술(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4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지구를 구하는 인간’은 탄소금융과 탄소자산 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해운 특화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 ETS)’ 플랫폼을 출시하며, 환경·금융 융합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등 ‘부산 핀테크 허브’를 기반으로 한 혁신사례를 만들었다.
이처럼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들은 기술 고도화와 사업 모델 혁신, 매출 성장, 국제적 산업 특화 분야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며, '부산 핀테크 허브'가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 신생기업의 성장과 국제적 도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업종의 신생기업(스타트업)이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한 뒤 금융기술(핀테크) 또는 기술기반 금융(테크핀) 기업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부산 핀테크 허브’가 지역 주요 산업을 하나로 모으는 협력단지(클러스터)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핀테크)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계적 관계망(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유망 기업들이 투자와 사업화 기회를 넓히고, 부산 금융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기술(핀테크)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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