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형 의원, 이동노동자쉼터 개소...‘노동 인권 향상의 전환점’

이번 쉼터는 경기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로, 배달·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동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새정부 이재명 정부가 재해 예방과 노동 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가 폭염·혹한·우천 등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업의 충전소이자 위로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 휠링 4호점’은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형 간이 쉼터로,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TV, 소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무인 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통 요충지이자 대규모 주거단지·상권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동선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개소로 안산시는 2022년 거점 쉼터(휠링 1호점, 단원구 고잔동), 2023년 간이 쉼터(휠링 2호점, 상록구 이동), 2024년 간이 쉼터(휠링 3호점, 상록구 성포동)에 이어 네 번째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다 규모인 총 27개소(거점 10, 간이 17)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쉼터 개소는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노동 환경 개선, 노동복지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태형 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이동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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