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비밀'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다섯 번째 장편 영화 '가족의 비밀'로 돌아온 감독 이상훈은 '신 전래동화', '수상한 이웃', '아이윌 송', '바람개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직접 쓰고, 찍고, 연기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 위로, 감동, 희망까지 전하는 '가족의 비밀'은 지난 7월 5일(토)에 폐막한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 아시아 영화 경쟁 섹션에 진출해, 제7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작 '블랙 독',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작 '우리가 눈을 뜨고 잘 때' 등과 본상을 놓고 경쟁했다.
여기에 '가족의 비밀'은 이번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르누아르'와 함께 제8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네온(Neon) 섹션에 초청되어, 유쾌하고 다정한 메시지로 말레이시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각자의 비밀이 쌓이고 소통까지 단절되면서 가깝고도 먼 존재가 되어버린 ‘연정’, ‘미나’, ‘진수’의 모습을 담아냈다.
“쉿! 문을 열면, 우리 가족의 수상한 비밀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연정’, ‘미나’, ‘진수’ 각자가 갖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비밀을 터놓지 않는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혜은이 갑작스러운 재취업 선언과 함께 집을 비우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연정’ 역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행복의 나라' 등 드라마, 뮤지컬, 영화를 넘나들며 노련한 연기와 마음을 녹이는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법래가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 역에 분했다.
최근 '동감', [지금 우리 학교는], [세작, 매혹된 자들]을 포함한 화제작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우 김보윤이 좋아하던 피아노와 거리를 두더니 가족을 피해 다니기 시작하는 ‘미나’ 역을 맡았다.
이처럼 본인만의 색깔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은 수상하면서도 유쾌한 가족의 케미스트리를 한껏 끌어올려, 예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모두 선물할 예정이다.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배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이 주연으로 참여한 '가족의 비밀'은 오는 9월 10일(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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