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노력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초등교육과,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강남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6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방문한 강남고등학교에서는 계단 논슬립(미끄럼 방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교체를 요청했고, 화재에 취약한 분리수거장(가건물) 철거 후 안전한 시설물로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강남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학생 안전 등을 위해 올해 6월에 설치한 화장실 음성인식형 비상벨 운영사항을 설명했고,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실 환경 정비를 요청했다.
권순용 교육부위원장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단 논슬립 및 분리수거장(가건물) 교체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성인식형 비상벨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안전 장치인 만큼, 단계적으로 설치 학교 수를 늘려 울산 전체 학교로 보급을 확대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도서관 리모델링도 관계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개선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순용 교육부위원장은 “남구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고, 필요한 예산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남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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