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24일 울주군 지역‘울산 온(ON) 미팅(톡톡)’개최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2시 유에코 3층 컨벤션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주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톡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울주 서부 및 중부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는 ‘반구천에 새겨진 울산 역사, 관광·교통으로 빛나는 행복 울주’를 주제로 시정 운영 방향 소개, 주요 현안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울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이날 ‘관광을 켜다’, ‘미래를 켜다’, ‘행복을 켜다’, ‘안전을 켜다’, ‘교통을 켜다’ 등 5대 이상(비전)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먼저 ‘관광을 켜다’ 분야에서는 반구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108억 원을 들여 탐방로와 진입도로 정비, 주차장 확충, 습지 경관 개선 및 휴게공간 조성 등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두동면 천전리 일원에 490억 원을 투입해 암각화 보전관리·연구·전시 및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를 건립한다.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된 울산의 대표 관광지 영남알프스 일대에도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464억 원을 투입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부근에 전동수레(카트)와 인공암벽 체험이 가능한 익스트림센터를 건립하고 배내골 이천분교 부지에 다양한 산악관광 정보와 체험, 휴식 제공을 위한 근거지(베이스 캠프)를 조성한다. 휴식과 치유(공간) 조성을 위해 석남사에 명상센터를 조성한다.
범서읍 서사리 일원에는 206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생태체험과 환경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한다.
▲‘미래를 켜다’ 분야에서는 울산케이티엑스(KTX) 역세권에 복합특화단지 ‘뉴 온 시티’를 조성한다. 1만 1,000세대, 약 2만 8,000여 명을 수용하는 주거공간과 함께 약 42만㎡ 규모 산업시설용지, 공원·녹지 등을 조성한다. 향후 도심융합특구와 연계해 산업·연구개발·교육·주거 기능이 결합된 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범서읍 입암리에는 총사업비 1조 6,773억 원을 투입해 3만 2,792명 규모의 선바위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 상북면 길천산단 일원에는 5,167억 원을 들여 케이-도심 항공 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과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관제센터 등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한다.
▲‘행복을 켜다’ 분야에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해 선바위공원에 200억 원 규모의 가족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수상정원, 에코라이더, 치유(힐링)캠핑장 등 문화·놀이 공간이 마련된다.
범서읍 굴화리에 총사업비 2,657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18개 진료과 규모의 근로복지공단 울산병원(산재병원)을 9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산재환자 등에 대한 맞춤형 재활치료와 필수의료가 제공되며,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 24시간 유·아동 긴급돌봄 체계를 위한 시립아이돌봄 범서센터가 오는 4월 개소할 예정이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유홈(U-Home) 범서’도 총 사업비 77억 원, 36호 규모로 건립한다.
농어촌 취약 지역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90억 원의 사업비로 빈집철거, 감시카메라(CCTV) 및 화재방지시설 설치 등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농어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수당 지급도 지속 추진한다.
▲‘안전을 켜다’ 분야에서는 언양읍 반천리 일원에 299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하천 정비를 포함한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저감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동면 하잠리 산 일원에 대형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산림재난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대형산불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360억 원을 들여 소방헬기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45도 경사 및 주행중 방사가 가능한 험지펌프차도 도입한다.
또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에는 200억 원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화재·사고 시 오염 유출을 차단한다.
▲‘교통을 켜다’ 분야에서는 울산외곽순환도로 개설이 추진돼 물류 비용 감소와 도심 교통혼잡 완화가 기대된다. 울주군 두서면에서 북구 가대동을 잇는 도로로 사업비 1조 2,059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3조 4,000억 원 규모의 울산~경산 고속도로도 추진돼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으로의 이동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미포산단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가산단 연결 고속도로(울산고속도로 도심지하화)도 추진한다.
국도 신설과 확장에도 나선다. 사업비 5,481억 원 규모로 언양~범서 국도 24호선 신설을, 3,583억 원 규모의 청량~범서 국도 14호선 신설한다. 울주군 지역 개발사업으로 증가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도심혼잡 구간 우회로 이동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범서~외동 국도 14호선은 사업비 890억 원을 들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을 추진한다.
교통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해 언양하이패스나들목(IC), 행복드림쉼터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 타당성을 조사한다. 설치될 경우 산단 경쟁력 강화,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삼동면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혁신을 위해 사업비 2,012억 원 규모로 삼동~케이티엑스(KTX)울산역 도로를 개설한다. 길천산단 활성화를 위해 187억 원을 들여 길천산단에서 국도24호선 양등교차로를 연결하는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137억 원을 투자해 길천산단~지화마을 도로를 개설한다.
광역철도망 구축도 속도를 낸다. 2조 5,475억 원 규모의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건설된다. 울산역에서 노포역을 잇는 광역 철도로 총 정거장은 11개이며 이 가운데 5개 정거장이 울주군에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역에서 양산, 김해로 연결되는 총 사업비 3조 12억 원 규모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또한, 영호남 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8조 3,057억 원 규모의 울산~전주 고속철도 건설도 추진한다.
효율성이 떨어진 시내버스 노선 체계는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지속적인 미세 조정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안 설명 이후에는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울주 지역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주는 반구천의 7,000년 역사와 수려한 영남알프스의 자연을 품은 도시”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케이-도심 항공 교통(K-UAM), 광역철도,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울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울주군 남부 지역에 대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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