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명 이상 현장요원, AI 군중분석, 특사경 등 전방위 대응 체계-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기간 약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에 걸맞은 환경 정비, 안전관리, 교통 통제, 먹거리 위생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축제 기간 중 하루 최대 3,000명 이상이 현장에서 안전과 질서를 책임진다.
환경 정비 – “135만 개 다회용기, 1,200명 청소 인력 운영”
대전시는 행사 전 구간을 1km 단위의 책임 구역으로 나눠 동구·중구·환경조합이 참여하는 청소 책임제를 운영한다. 환경상황반, 정비반, 다회용기반으로 구성된 104명의 전담반과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이 주·야간 교대로 투입돼 실시간 정비에 나선다.
먹거리존 2개소에는 총 135만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투명 페트병 수거함과 분리배출을 강화한다. 공중·개방 화장실 33개소도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안전 관리 – “AI 군중분석·안전펜스 1.1km·5개 상황실 24시간 가동”
대전시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종합·안전·교통·환경·치안 상황실을 대전테크노파크에 통합 운영하고, 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등과 연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K-POP 공연이 열리는 오는 9일에는 AI 군중 밀집도 분석 시스템, 178개 CCTV 관제,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을 활용한 밀집 사고 방지 시스템을 가동한다.
성심당 골목, 지하상가 입구 등에는 일방통행 유도와 출입 통제가 병행되고, 주 무대 전방과 주요 동선에는 총 1.1km의 안전 펜스가 설치된다.
먹거리·물가 – “특사경·소상공정책과·식의약안전과 삼각 공조”
대전시는 축제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현장·사후 전 단계에 걸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전역·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행사장 인근 음식점 704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2개월에 걸쳐 동·중구청 주관으로 진행됐다.
일부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다수 업소는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였다.
축제 메인 구간에는 총 6개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으능정이포차거리 등 신규 구역도 신설돼 야간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참여 상인은 전원 위생교육 이수, 자가점검표 작성, 영업 신고 및 음식물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며, 가격표 및 원산지 표시도 부착된다.
축제 기간에는 ‘식중독 비상근무반’과 ‘식품안전 현장점검반’이 상시 운영돼 실시간 점검과 계도를 시행하고, 대전시 특별사법경찰과 민생사법경찰의 단속, 소상공정책과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으로 먹거리 안전 3중 방어체계가 구축된다.
교통 대책 – “전면 통제 1km, 지하철 연장·버스 29개 노선 우회”
0시 축제가 진행되는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1km 구간은 6일부터 17일까지 전면 통제되며, 시내버스 29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임시 승강장 26개소도 설치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하철은 새벽 1시까지 막차를 연장 운행하며, 혼잡 시간대에는 무정차 통과도 병행된다.
타 지역 관람객을 위한 대형 버스 주차장도 확보됐으며, 불법 노점 및 주정차 단속반 322명이 투입돼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폭염 대응·수돗물 홍보 – “8만 병 냉동 잇츠수(It's 水)·카페트럭 운영”
상수도사업본부는 축제장 일원의 상수도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6일 교통통제 시점에 맞춰 누수·관 파손·맨홀 요철 점검 등 긴급 정비반(12명)을 현장 투입한다.
전문 장비를 활용해 2개 관로(1.7km), 맨홀 39개소, 소화전 8개소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즉각 응급 보수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대전 잇츠수(It's 水)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 기간 중 냉동 병입 잇츠수 8만 병을 무료 제공하며, 공급처는 안내소, 무더위쉼터, 공연장 등 총 11개소로 확대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운영하는 ‘카페트럭’(9~10일)에서는 잇츠수로 만든 아이스커피, 에이드도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여름 대표 축제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은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고‘안전은 대전시에 맡겨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라며 농담 섞인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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