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안전관리 체계 강화…실무위원회 개최

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3~4월 지역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마량놀토수산시장, 동백축제, 전라병영성축제, 병영불금불파 등 4개 안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군 관계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파 밀집 대응체계 구축과 교통대책, 비상상황 대응 협력체계, 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 점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군은 오는 27일 동백축제를 앞두고 개최 전날인 26일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축제장 전반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서·소방서·군청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열린 제54회 강진청자축제 역시 실무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대책이 추진돼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전국에서 많은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됐던 가수 황영웅 공연 당시 인파 밀집을 대비해 상황 판단회의를 3차례 추가 개최하고, 마량 해안도로를 대형버스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교통 분산 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러한 사전 안전대책은 공연 당일 약 7만 명의 관람객 방문과 축제 현장 1억 2천만 원 매출로 이어졌으며, 군내 상가와 숙박업소 등 연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 지역 상인은 “안전관리 체계가 잘 갖춰지니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 부군수는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축제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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