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 팀 14개로 확대·총상금 1억 1,600만 원으로 상향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류형 대학 연극 축제다. 특히 단순 공연을 넘어 일정 기간 도시에 머물며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는 구조를 통해, 용인 전역의 공연장과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 환경을 경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 개최 이후 대학 연극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첫 대회에는 48개 팀이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79개 팀이 지원하는 등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연극제는 높아진 참가 수요를 반영해 본선 진출팀을 기존 12팀에서 14팀으로 확대했다. 또한 우수한 작품에 대한 지원과 성과를 보다 폭넓게 인정하기 위해 우수 작품 시상도 기존 BEST3에서 BEST5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대학팀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얻고 창작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개인 중심의 수상 구조 대신, 작품과 팀의 협업 성과를 평가하는 ‘BEST5’와 ‘앙상블상’ 체계를 운영하며 대학 연극 특유의 공동 창작과 앙상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교류 프로그램(5월 30일~6월 1일) ▲시민 대상 프리뷰 프로그램(6월 27일) ▲체류 프로그램 및 개막 프로그램(7월 10일~7월 15일) ▲본선 공연 ‘Stage On’(7월 16일~7월 29일) ▲폐막 네트워킹 프로그램(7월 31일~8월 1일) 등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의 연극·공연예술 관련 학과 및 공연 동아리 등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며, 창작극·번역극·뮤지컬 등 60~90분 내외 작품으로 지원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에는 팀당 4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경연을 통해 선정된 BEST5 팀에는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앙상블상과 네트워킹상 등 다양한 부문 시상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네트워킹상은 서로 다른 대학 참가자들이 섞여 가상의 ‘길드’를 구성하고 협업 과정에서 뛰어난 교류와 팀워크를 보여준 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총 시상 규모는 작년보다 3,200만 원 늘어난 1억 1,600만 원이다.
연극제의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은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젊은 연극인들이 창작과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전국 대표 대학연극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연극인들에게 더 많은 무대와 기회를 제공해 용인이 가진 공연장과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 연극인들의 창작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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