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 교육 지정 6개교 대상 ‘2026년 IB 학교 지원’ 교육경비보조금 신청 접수

구는 IB 교육 지정 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IB 학교 지원 교육경비보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역량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IB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공모를 통해 관심학교를 82교(초 45, 중 29, 고 8)로 늘리고, 후보학교를 포함한 IB 학교를 총 91교까지 확대했다. 이는 IB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KB,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구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동대문구도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구는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과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 8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3조 제6호를 개정해 IB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해당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IB(국제바칼로레아)는 비영리 국제 교육재단이 1968년부터 운영해 온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식과 탐구심, 배려심을 두루 갖춘 주도적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개념 기반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를 특징으로 하며, 현재 전 세계 약 160개국 5,900여 개 학교에서 약 200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IB 학교 도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관심학교는 IB 교육을 탐색·연구하는 단계, 후보학교는 IB 인증을 준비하는 단계, 인증학교는 IB를 공식 운영하는 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로 교원 연수, 교육과정 재구성, 전문가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IB 교육 지정 학교 총 6개교(관심학교 : 전동중, 휘경중, 대광고, 전농초, 동대문중 / 후보학교 : 휘경여중)이며, 학교당 최대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학교 현장의 필요에 맞춰 ▲IB 코디네이터 및 교원 전문 연수 등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설명회 및 학생 체험 프로그램 등 ‘IB 학교 이해 및 공감대 형성’ ▲IB 수업 자료 및 교구 구입을 위한 ‘수업 환경 조성’ ▲학교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등에 활용된다.
IB 교육을 미리 접한 한 학부모는 “단순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구청의 이번 지원이 학교 현장에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4월 3일까지 사업신청서와 IB 교육 지정 학교 선정 공문을 첨부하여 동대문구청 교육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지원 금액을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IB 교육은 정답만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서울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의 미래형 교육 확산 기조에 발맞춰 우리 학생들이 동대문구의 공교육 현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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