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이날 환영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의 양평군의회 부의장, 농업기관·단체장, 고용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캄보디아 시엠립주, 뽀삿주, 칸달주를 비롯해 따께오주, 캄퐁스프주, 캄퐁짬주 등 총 6개 주 출신으로 구성됐다.
근로자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양평군은 이들을 문화체육센터로 인솔했다. 이후 한국 생활 적응 교육과 안전교육, 근로자 준수 사항 등 현지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 뒤 각 농가에 배치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25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영농 경험이 있으며,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선발돼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입국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총 103농가 316명이다. 계절근로자들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 동안 농가에서 근무한 뒤 본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또한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에게는 ‘성실근로자’ 자격이 부여돼 다음 해 재입국 기회가 주어진다.
양평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23년 35명을 시작으로 2024년 102명, 2025년 200명이 입국했으며, 올해는 316명으로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캄보디아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 잘 적응해 성실히 근무하며 농촌 현장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에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계절근로자들에게 마약 검사 비용과 외국인 등록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 농가에는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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