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콘서트는 2026년 ‘클래식시리즈, 산책’의 첫 번째 공연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악기 편성에서 벗어나 클래식 기타·호른·하프·플루트 등 평소 주역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악기들을 전면에 내세워 숨겨진 매력을 탐구하는 여정으로 꾸며진다.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 여성 최초 우승,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 1위 등 세계 권위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박규희는 독보적인 기교와 섬세한 해석으로 클래식 기타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장 완벽하게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양방언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독보적인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다. 1996년 데뷔 이래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비롯해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음악 ‘Frontier!’, NHK 애니메이션 '십이국기', 드라마 '상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음악적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공연은 ‘SONG OF MOONLIGHT’, ‘WHO I AM’ 등 양방언의 방대한 레퍼토리 중 실연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들과 더불어 클래식 기타의 정수를 보여주는 롤랑 디앙의 ‘TANGO EN SKAI’를 피아노와 기타의 듀오 편성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피아노와 기타라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은 관객들로 하여금 각 악기가 가진 본연의 질감에 더욱 집중하게 하며,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하고도 섬세한 음악적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구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기타를 시작으로 호른, 하프 등으로 이어질 올해의 ‘산책’ 시리즈가 색다른 음악적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며, “그 서막을 여는 박규희와 양방언의 찬란한 이중주가 봄날의 따스한 빛과 같은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공연의 예매는 엔티켓과 놀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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