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전 양돈농가 대상 환경검사 3차례 선제 실시

오염된 사료나 환경을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2월 하순부터 1차(2.28.까지), 2차(3.7.까지), 3차(3.15.까지)로 나눠 일제검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검사는 가축 사료 급여 과정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중심으로 확대 실시됐다. 이유후 폐사돈, 퇴비, 자돈용 사료 등 환경 시료를 집중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폐사체 유무에 따라 모돈과 비육돈 채혈도 병행해 예찰의 정확도를 높였다.
도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제검사를 완료한 농가에 대해 방역지역·역학농가 정기검사와 출하 전 검사를 대체 인정하는 혜택을 부여했다. 반면 기간 내 미참여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와 돼지 이동·출하 제한 등 엄격한 행정조치를 예고해 전 농가 검사를 누락 없이 완료했다.
또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료 환적장 운영도 병행 중이다. 합천군은 지난 3월 7일부터 합천군 축산종합방역소(야로면 가야산로 459)에 ‘사료 환적장’ 1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 반경 3km 보호지역으로 들어가는 사료 차량은 환적장에서 별도의 소독 절차를 거친 뒤 농가로 이동하도록 해 외부 차량의 농장 직접 진입을 차단하고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은 “지난 2월 창녕, 의령, 합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경남은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갖고 강도 높은 방역에 임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완료된 이번 일제검사와 합천군의 사료 환적장 운영 등 선제적 맞춤형 방역 조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부터 도내 농가를 보호하고, 양돈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일제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농가에 대한 상시 예찰 체계를 유지하고, 농장 내 소독과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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