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약 알림 등 건강 생활 관리부터 정서적 지지까지

군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치매 악화 이전 단계에서 인지 기능 자극을 돕고 어르신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치매 친화형 돌봄 서비스다. 특히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노인의 특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초고령화 사회의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성과 터치방식으로 작동하는 ‘AI 돌봄인형’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말벗 역할을 하며 ▲식사복약체조 알림 등 건강생활관리 ▲ 반김인사애교쓰다듬기토닥이기 등 정서적 지지 ▲ 부착 센서를 통한 동작 감지 기반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와 관리자인 군 보건소는 전용 앱을 통해 기기 충전상태, 약 복용여부, 활동 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전담인력이 매월 가정을 방문해 집중 대면관리 서비스를 병행 제공하고 있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지속 사용 희망률은 평균 91.2%로 나타났으며, 인지 기능 및 우울감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최OO(78세) 어르신은 “돌봄인형 덕분에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건강한 생활리듬을 챙길 수 있어 든든하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칩거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외된 노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AI 기반 돌봄기술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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