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전 방문객 수 9,094만 명...역대 최고치

유가 상승 등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혼잡시간대 이용편의 제고 및 친환경 교통수단 운영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이다.
교통 개선과 관련해 장대교차로 인근 임시도로 개통 이후 교통 흐름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통 대책도 시행된다.
우선 도시철도 1호선은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배차간격을 기존 6~7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주요 혼잡역에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한다.
여기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타슈 자전거 500대를 신규 배치해 주요 거점 이용량 분석을 통한 재배치를 추진한다.
이 시장은“고유가로 인한 일시적 대중교통 이용률 상승이 아닌,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증편 및 환승 체계 고도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배경에는 대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방문객 수는 약 9,09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1년 6,911만 1,136명까지 떨어진 이후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2022년 방문자 수는 7,560만 8,788명으로 1년 전보다 9.4% 증가한 뒤 2023년 8,200만 9,340명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024년에는 8,463만 9908명, 2025년에는 9,094만 7,90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방문 목적 중 절반에 가까운 48.1%가 음식 관련 관광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대전의 빵 산업과 지역 맛집 등 음식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면 더 좋은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형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이 시장은“공사 구간 내 거목·수목에 대한 사전 조사와 심의 실시로 보존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라”며 “이식이 가능한 수목은 최대한 다른 공원이나 녹지 공간으로 이전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불가피하게 벌목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절차와 사유를 시민에게 명확히 안내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수십 년 이상 자란 대형 수목의 경우 단순 비용 논리보다는 도시 경관과 환경 가치를 고려해 보호·이식을 우선 검토하도록 지침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봄철 산불 위험과 관련해선 신규 구급차 도입 이후 사용이 가능한 기존 차량은 자매도시 지원 등 국제 협력 차원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주요 국비 사업과 도시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선거 기간에도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어떤 상황에서도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과 행정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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