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발전특구 사후관리와 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으로 ‘고성군 산업 전환’ 촉구

인구감소지역 “확장형 도시계획, 지속 불가능”… 콤팩트-네트워크 전략 제안
허동원 의원은 먼저 도시주택국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11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에는 사천·통영이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현실”을 언급하며, “과거의 팽창주의적 확장형 도시계획은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일본의 ‘입지적정화계획’ 사례를 제시하며,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주거·생활·산업 기능을 압축·연결하는 ‘콤팩트-네트워크 시티’ 전략을 경남형 모델로 정립하고, 국토교통부에 ‘인구감소지역 공간 재구조화 시범사업’을 공식 제안하여 경남이 인구감소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인구감소지역 도시공간 재구조화가 인구정책의 전체가 되어야 한다”며, “콤팩트시티 시범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실행력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우리 경상남도에 실정에 맞는 모델을 발굴한 후에 국토부에 시범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서 끝내지 말고 책임·관리형 정책으로”
고성군의 명운이 걸린 기회발전특구와 관련해 허동원 의원은 “기회발전특구는 국비·지방비·제도 특례 등 막대한 공공 자원이 투입된 공공정책”이라며, “‘기회발전특구’가 경남도민에게 신뢰받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인수 경제통상국장은 “관련 지침에 따라 경남도와 고성군은 투자 이행상황과 생산·고용 현황을 정기 또는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도 경남도와 고성군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양촌·용정산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폐지, 위기이자 ‘전환의 기회’
이어 진행된 산업국 질의에서는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로 약 1,300명의 고용 감소와 연간 90억 원 규모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결단을 통해 발전소 유휴 부지와 대용량 송전망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전환 특화형 AI·에너지 전략 거점’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이미화 산업국장은 “향후 공공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시설은 석탄화력 폐지지역을 우선 검토해 에너지 전환과 지역 재생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완수 도지사에게 질문을 이어간 허동원 의원은 “인구감소 대응은 파편화된 복지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공간 구조의 대전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콤팩트-네트워크 시티 도정 반영 ▲기회발전특구 사후관리 안전장치 마련 ▲고성군 AI·에너지 산업전환 거점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에 대한 도지사의 분명한 결단을 요청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을 AI·에너지 산업전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에 공감하며, 우리 도도 이를 중요한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답하며, “정부 협의체와 산업전환 종합계획에 제조 AI 특화 국가 AI컴퓨팅센터, LNG 전환, 수소발전 클러스터 등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허동원 의원은 끝으로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화력발전의 희생 지역인 고성군이 한 단계 도약하여 AI와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경남 산업전환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지방분권형 행정통합으로 경남·부산 지방주도 성장 중심축 될 것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지방분권형 행정통합’을 선언하며 '경남부산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산업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이성권 국회의원(부산 사하구갑)이 대표 ... -
광양시의회, 제346회 임시회 폐회…공식적인 회기 마무리
광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조례 및 일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광양시 파크골프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 -
논산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논산시의회가 4월 15일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월 17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9건의 조례안(의원발의 3건) 및 6건의 일반안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71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관계 공무원 출... -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
구미시의회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근한 의원은 ‘방산 공급망 도시로서의 구미’의 중요성을 짚으며, 구미를 단순한 방산도시를 넘어‘방산 공급망 허브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개원 35주년 기념 의정발전 유공 주민 표창 실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 3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늘(15일)은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과 함께 출범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개원한 지 35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로, 이번 표창은 지난 35년간 구민과 함께해 온 의정의 발자취를 기념... -
제천시의회, 제356회 임시회 개회
제천시의회는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제35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천시의회 각종 위원회 실비 변상 조례안'(이경리 의원 발의) ▲'제천시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수완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 9건, '202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