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1명 중 402명 재방문…8개월 간 농가 생산성 ‘체감 상승’

숙련된 인력이 다시 돌아오면서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순차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도내 최대인 총 1001명이다.
국적별로는 캄보디아 561명, 라오스 418명(공공형 50명 포함),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22명 등이다.
캄보디아 근로자의 72%인 402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차적으로 재입국한다.
2022년부터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재방문율이 최대 40%대를 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재방문율은 2022년 43.8%, 2023년 32%, 2024년 21%, 2025년 29% 등이다.
재방문 근로자들은 이미 한국 농업 환경과 작업 방식에 익숙해 현장 적응 기간이 짧고 작업 효율도 높다는 평가를 받아 농가들도 재입국 근로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먼저 이달 19일 라오스 121명과 20일 캄보디아 16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88개 농가에서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선다.
농가에 배치된 이들은 약 8개월간 지역 내 영농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120억 원의 인건비 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약 99억 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숙련 근로자의 재입국률이 높아질수록 생산성과 작업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는 구조다.
군은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근로자 보호를 위한 주거환경 점검, 현장 상담, 인권 보호 활동 등을 다층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지난해는 이러한 공로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유공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송인헌 군수는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인력인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민에게 드리는 가장 확실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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