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중‧고교 4곳서 진행...지역 내 48개국 대사관 밀집 특성 반영

대사관 초청 특강은 48개 주한 대사관이 위치한 용산구의 사회지리적 특성을 살린 특화 사업이다.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외교 현장을 접하게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 특강은 오는 16일 신광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보성여자고등학교 ▲용강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순으로 4곳 학교에서 열린다. 첫 순서인 신광여자고등학교에는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페르예시 판니(Fanni Perjés) 문화 담당관을 초청해 진행한다. 학교별로 방문하는 주한 대사관 국가는 상이하다. 특강 진행 시, 재능기부로 특강에 참여해 준 대사 등 관계자에게 감사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첫 강연에서는 헝가리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비롯, 문화‧예술과 생활양식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과 헝가리 간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수 있게 한다.
특강은 영어로 진행되며, 전문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국제 화두를 접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대사관 초청 특강은 벨기에, 인도, 이탈리아 3개국에서 지역 내 학교를 방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국제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로 거듭나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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