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3주간 홈스테이를 하며 인연을 맺었던 양국 학생들이 4개월 만에 재회하는 감동의 시간이었으며, 국경을 넘어 쌓은 우정을 확인하듯 서로를 반갑게 껴안는 학생들의 모습에 함께한 학부모와 군 관계자들도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국내 연수는 지난 겨울 영양군 학생들의 미국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미국 Dodge 중학교와 Wakefield 중학교 학생 6명과 인솔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영양군을 찾았다.
연수단은 오는 16일(화)까지 영양중학교와 영양여자중학교에서 파트너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들으며 한국의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일과 후에는 미국 연수 당시 자신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던 영양군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머물며 한국의 일상 문화를 깊숙이 경험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뜻깊은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며, 경복궁, 한국민속촌 등을 둘러보는 한국 문화체험을 끝으로 20일(토) 출국길에 오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월 미국 땅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오늘 영양에서 더 깊은 우정으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라며,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미국 어학 연수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해외 어학연수 사업’은 영양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이 지난 2015년 교류협약을 맺으며 첫발을 내딛었다. 도입 첫해 11명이었던 연수 인원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총 2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영양군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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