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의식 의장, “9대 의회가 지켜온 완주, 10대 의회가 더 단단하게 이어갈 것”

이날 유의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10만 완주 시대’를 열어준 완주군민과 동료 의원, 그리고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의장은 먼저 “지난 4년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두의 염원이었던 10만 완주 시대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최대 규모 산단의 전진기지인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 단계로 이끈 눈부신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문화선도산단 사업 등 지역의 역사와 삶을 엮어내는 새로운 시도들이 완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 출범 당시 직면했던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을 언급하며, “완주 사수의 임무를 맡은 의회의 유일한 좌표이자 원칙은 오직 ‘완주군민’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완주는 1997년부터 선거 때마다 되풀이된 통합 시도를 무려 네 번이나 막아낸 위대한 공동체”라며, “한마음으로 뭉치면 어떤 어려움도 돌파할 수 있다는 성공의 DNA가 완주의 민주주의 안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군민들의 결속력에 경의를 표했다.
다만, 비봉 보은매립장 등 폐기물 문제와 축산 악취, 송전선로 등 여전히 남아있는 지역 과제들과 인구 감소, 지방재정 위기, 생성형 AI 시대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 등 향후 제10대 의회와 집행부가 마주할 현실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짚었다.
이에 유 의장은 “새롭게 시작할 제10대 완주군의회가 군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변자로 우뚝 서서 완주의 자치와 정체성을 더 단단히 세워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을 향해서는 “완주군민의 일상과 행복이 공직자 여러분의 손끝에 달려 있다”며, “그 막중한 책임을 영광과 자부심으로 삼아 흔들림 없는 군정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회를 지탱해 준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유의식 의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단 하나는 완주의 주인은 완주군민이라는 사실”이라며, “제9대 의회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완주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완주의 빛나는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제300회 임시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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