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전 '서화무진' 연계해 교사에게는 감상 교육법을, 학생에게는 창작 영감을 선물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미술관 개관 15주년 특별전 《서화무진》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현장 교사들에게는 동시대 미술에 대한 교육적 접근법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를 탐색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참가 대상별 특성에 맞춰 같은 날 미술관 내 각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중고 교사 43명이 참여하는 연수(서화무진, 작가의 창으로 본 동시대 미술의 대화)는 특별전 관람 후 전시 참여 작가인 ‘이재훈’ 작가와의 직접적인 워크숍으로 이어진다. 교사들은 작가의 조형 언어를 탐색하고,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미술관 기반 감상 교육 모델을 모색하게 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학생 작가 워크숍 '보는 손, 만드는 눈'에는 대구 학생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초중고 학생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한 뒤 어미홀 등 전시 공간을 탐색한다. 이후 전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감상 노트(해설서)’를 직접 제작하며 전시 기획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 작가들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개인별로 10~15점의 작품을 창작하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들의 땀방울이 담긴 첫 작품들은 오는 10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상상대로’에서 열리는 ‘대구학생작가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술관이라는 실제 예술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감상과 작가와의 만남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차별화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확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전문 예술기관과의 연계·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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