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실 중심 24시간 모니터링 가동...13개 실무반 유기적 협업

음성군은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종합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응 계획에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 점검 및 수방자재 정비 △취약계층 맞춤형 대피지원 △폭염 저감시설 사전 점검 △물놀이 안전관리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점검 등이 담겼다.
군은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특보와 재난 징후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와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6월부터 9월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침수 이력이 있는 공동주택과 저지대에는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조기 지원한다.
현재 방재시설물의 가동 여부와 양수기 등 수방 장비 상태 점검을 마쳤으며, 장마철 이전까지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1대1 대피지원 담당자를 지정해 밀착 지원하고, 이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주민대피지원단을 구성해 위험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도울 예정이다. 재난 문자, 마을 방송, SNS, 민방위 사이렌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상황 전파도 병행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스마트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노약자를 위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지원 등 보건 대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여름철 이용객이 증가하는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하천과 물놀이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 상태, 위험표지판 정비 여부, 출입 통제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천구역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적치물, 무단 설치물 등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할 방침이다.
이길동 재난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자연 재난의 양상이 복합화되고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사전 준비와 현장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행동 요령을 수시로 확인하고, 특보 발효 시에는 하천변이나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여름 선제적 예방과 협업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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