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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동차세 ‘큰 글씨 고지서’ 전면 도입...“어르신 눈높이 맞춘 감동행정”

  • 박수향 기자
  • 입력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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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오는 6월 제1기분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맞아, 고령층과 시각 약자의 납부 편의를 위한 ‘큰 글씨 고지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지서는 한정된 규격안에 세정 정보가 밀집해 있어, 어르신이나 시각 약자들이 납부 금액, 가상계좌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세무 부서로 문의가 폭증하거나 납부 기한을 놓치는 사례도 빈번했다.

이에 김천시는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자 고지서 서식을 대폭 개선했다.

새롭게 바뀐 고지서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납부 금액 ▲납부 기한 ▲가상계좌 번호를 고지서 중앙에 전면 배치하고,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키웠다. 또한, 복잡하고 불필요한 안내 문구는 과감히 줄이는 대신 색상 대비를 명확하게 하여 시인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고지서 개선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고령층의 오납·체납을 예방함으로써 세정의 효율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글자 크기를 키우는 작은 변화가 시각 약자들에게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큰 편리함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 기한은 7월 3일까지다. 금융기관 방문 납부 외에도 위택스(WeTax), 가상계좌, ARS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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