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식보다 실무, 권위보다 소통… 과장, 팀장 자율 토론형 운영

홍성군수 박정주 당선인이 기존의 관행적인 인수위원회 구성을 과감히 생략하고 지난 8일부터 4일간 직접 군정 업무보고 대신 토론회 형식의 군정발전 소통의 장을 주재하며 실무 중심의 군정 준비에 나섰다.
특히 박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회의 공간의 명칭을 ‘군정 미래 설계실’로 정했다. 이는 단순한 업무보고 자리를 넘어 홍성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실무진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은 평소 당선인이 강조해 온 ‘형식과 권위 탈피’,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을 공직사회에 먼저 보여주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6월 8일부터 12일까지 ‘군정 미래 설계실’에서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주요 현안과 문제점이 있는 사업들을 집중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기존 국·과장 중심의 수직적인 보고 형식을 탈피해, 실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공무원들까지 자유롭게 참여하는 토론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디테일한 문제점까지 가감 없이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법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인수위 생략 결정은 행정 안팎으로 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인수위 구성으로 인해 소요되는 예산이 크게 절감됐으며, 민생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하는 당선인의 행보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인수위 맞춤형 대형 책자 제작 등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없애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는게 공직사회 내 평이다.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은 “형식적인 절차에 시간과 비용을 쏟기보다, ‘군정 미래 설계실’에서 실무진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홍성의 시급한 현안을 하루라도 빨리 파악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예의”라며 “권위를 내려놓고 현장과 실무 중심의 발 빠른 행정으로 새로운 홍성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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