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무공무원 중심 ‘보령시장 인수지원 TF팀’ 구성해 행정 연속성 확보

엄 당선인은 보령이 국가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도시임을 강조하면서도,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이후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장기적인 경기 침체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령은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민선 9기의 과제와 방향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엄 당선인은 외부 인수위원회 대신 유능한 실무공무원 중심의 ‘인수지원 TF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공직사회의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의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현안과 문제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임 후 100일 동안은 시장 직속 ‘시정혁신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2030 청년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이 조직은 의료·복지·관광·미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는 실천 중심의 혁신 조직으로,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AI혁신자문단’을 설치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시정 전반에 도입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비전자문단’도 구성해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보령의 10년·20년, 나아가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 발전 전략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엄 당선인은 “첫 번째 행보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작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경제의 온도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보여주기 위한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공약과 비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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