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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사랑상품권 아산페이 국비 확보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 박수향 기자
  • 입력 2026.06.1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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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경제 회복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국비 지원 건의
아산시는 중동 위기 등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물가 상승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완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은 행정안전부 민생경제지원과를 찾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에 필요한 국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 국비와 지방비를 5:5 비율로 지원하고 있으며, 최소 10% 할인 발행을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경제위기 대응 등을 위해 할인율을 추가로 상향할 경우, 초과 할인분은 전액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구조다.

아산시는 올해 아산페이를 연간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상시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제 불안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할인 10%와 사용 후 캐시백 10%를 결합한 최대 20% 특별할인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아산페이의 경제효과도 함께 제시했다. 2023년부터 2026년 3월까지 아산페이 누적 결제액은 총 9,739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생산유발효과 3,24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491억 원, 취업유발 효과 2,695명, 역외유출방지 효과 2,873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와 물가 상승은 시민 생활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 정책인 만큼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앞으로도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지원하는 등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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