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멕시코 할리스코주(과달라하라)는 멕시코 내 발생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홍역이 보고되고 있으며,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캐나다 역시 지역별 집단발생과 산발적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 후 얼굴에서 시작되는 발진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대부분 감염될 수 있으며, 폐렴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월드컵 기간 중에는 다수 국가의 관광객이 한 장소에 밀집하게 되어 감염병 전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여행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관할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을 알린 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관람 등을 위해 멕시코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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