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특별전 '향, 산수를 물들이다' 개최

이번 전시는 박노수미술관 개관 12주년 기념전 '산수·격물'을 향기작가 한서형의 조향 작업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전시를 위해 미술관 에디션 향 ‘다향(茶香)’과 ‘묵향(墨香)’도 새롭게 개발했다.
‘다향’은 미술관의 거실 공간이자 박노수 화백의 정서가 담긴 장소인 ‘다천서옥(茶泉書屋)’의 분위기를 담아낸 향이다. ‘묵향’은 한국화의 근간인 묵의 깊고 은은한 정취를 향으로 표현했다
관람객은 미술관 곳곳에 설치된 11점의 ‘향물(香物)’을 통해 박노수 화백 작품 속 산수의 정취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박노수 화백의 대표작 '수변'(1992)을 비롯한 산수화·화조화 작품 20여 점과 고가구, 영상, 스케치 자료 등도 함께 선보인다.
개막일인 15일에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스페셜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오후 1시와 3시, 총 2회 운영하며 한서형 작가가 직접 전시 기획 의도와 조향 과정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다향’을 음미할 수 있는 웰컴 티와 책갈피형 향기 사쉐도 제공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또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남정 박노수 화백이 평생 그려온 화업과 40년간 거주하며 손수 가꾼 가옥, 정원 등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11일 개관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는 향기를 통해 보이는 산수의 깊이를 더하는 시도”라며 “박노수미술관에서 그 깊이와 정취를 보다 생생하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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