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력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관련 국비 50억 원 지원 요청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과 관련 공직자들은 전날 산업통상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해 ‘고전력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 사업’의 2027년도 국비 지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 연구·기술 인력 충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고전력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내 전력반도체 모듈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력·에너지 분야 기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0억 원 규모로 나주시는 2027년도 평가장비 구축비 등 국비 5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고전력반도체는 고전압 전력 변환과 직류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부가 추진 중인 HVDC(초고압직류송전)·MVDC(중전압 직류) 기반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전력반도체 국산화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지역 강점을 바탕으로 고전력반도체 연구, 시험, 평가 체계 구축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와 함께 국내외 산업체와 연계한 고전력 모듈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의 연구·기술 인력 증원 필요성도 건의했다.
핵융합에너지는 정부의 K-문샷 12대 국가전략기술 미션 가운데 하나로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 및 전력 생산 실증’이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2035년 전력 생산 실증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연구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2027년 신규 연구·기술 인력 46명 증원을 요청했다.
현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과 상용화, 한국형 핵융합로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국가 전략과제 추진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국내 핵융합 연구 인력과 예산 규모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국가 핵융합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인력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차세대 전력망과 핵융합에너지는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집적된 나주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전력반도체와 미래 에너지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후보 본등록 완료… "이념 아닌 학생 중심 서울교육 정상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영배 후보가 15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영배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서울교육은 지금 이념과 갈등의 교육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실질적 교육 혁신이 절실하다”며 “무너진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아이들의 미래... -
사천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 실시
사천시는 5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대피지원단(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과 재난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수습 활동... -
예천군, 농지법 질서 확립 위한 ‘농지 전수조사’ 본격 추진
예천군은 헌법상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 확립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18일부터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2026년 농지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1996년 1월 2일 이후 취득한 농지를 우선 조사하며, 내년에는 1996년 이전 취득 농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 -
전북자치도-행안부, 침수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현장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15일 군산시에 위치한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을 방문해 ‘침수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재난안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과 김영민 군산부시장을 비롯해 전... -
성북구, 10월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서울 성북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성북구는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 정비와 하수관로·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며 풍수해 대비에 나섰다. 구는 6월까지 관내 빗물받이 전체 청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나로거리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침... -
"말의 고장 제주로"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제안서 전달
제주특별자치도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 유치기관인 한국마사회에 본사의 제주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에게 유치제안서를 전달하고 본사 이전 방안을 협의했다. 제안서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산업 집적 기반을 갖춘 제주의 강점, 경마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