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촌과 제주 원도심, 지역 경계 넘어 도시재생 노하우 공유

이번 협약은 전북 내륙 산악형 소도시와 제주 원도심이 지역 경계를 넘어 손을 맞잡은 매우 이례적인 도시재생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 주도의 일방적 지식 전수가 아닌, 대등한 파트너로서 두 지역이 현장 경험을 교류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앞으로 두 기관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체계·관리방식·공간활용 원칙 등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며 문화·예술·교육·생활밀착형 및 지역특화·세대통합 프로그램 발굴과 교류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협의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자원활동가 양성 등의 공동체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연 1회 이상 상호 방문·실무 워크숍·공동 세미나 및 포럼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용률·프로그램 참여도·주민만족도 등의 성과지표 공동 개발 및 자료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관련 정부 정책·공모사업·지원제도에 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무주읍 도심 내 거점시설 운영을 통해 쌓은 농촌·산악형 소도시 맞춤형 재생 경험을, 서귀포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주민협의체와 거점시설을 운영해 온 도심형 원도심 재생 경험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각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7월 중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연간 교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첫 상호 방문과 현장 간담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며, 거점시설 운영 우수사례 교류회도 연 1회 이상 정례화할 방침이다.
김혜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전국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사업 종료 이후의 자립 운영이라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서로 다른 지역 특성과 현장 경험을 가진 지역센터 간 협력이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협력 체계가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에 숨을 불어넣고 주민 삶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다른 환경과 여건, 자원을 가진 산골 무주와 서귀포가 서로의 지역의 발전과 관광 및 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후보 본등록 완료… "이념 아닌 학생 중심 서울교육 정상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영배 후보가 15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영배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서울교육은 지금 이념과 갈등의 교육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실질적 교육 혁신이 절실하다”며 “무너진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아이들의 미래... -
예천군, 농지법 질서 확립 위한 ‘농지 전수조사’ 본격 추진
예천군은 헌법상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 확립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18일부터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2026년 농지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1996년 1월 2일 이후 취득한 농지를 우선 조사하며, 내년에는 1996년 이전 취득 농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 -
사천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 실시
사천시는 5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대피지원단(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과 재난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수습 활동... -
"말의 고장 제주로"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제안서 전달
제주특별자치도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 유치기관인 한국마사회에 본사의 제주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에게 유치제안서를 전달하고 본사 이전 방안을 협의했다. 제안서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산업 집적 기반을 갖춘 제주의 강점, 경마장 ... -
전북자치도-행안부, 침수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현장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15일 군산시에 위치한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을 방문해 ‘침수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재난안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과 김영민 군산부시장을 비롯해 전... -
성북구, 10월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서울 성북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성북구는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 정비와 하수관로·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며 풍수해 대비에 나섰다. 구는 6월까지 관내 빗물받이 전체 청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나로거리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