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의원은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 일정 발표 이후, 외국인의 국내 여행 검색량이 전주 대비 2,375%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공연이 숙박·교통·외식·관광·쇼핑 등 도시 전반의 소비를 견인하는 초대형 경제 이벤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BTS 공연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볼 때, 북구가 BTS 공연으로 발생하는 소비 흐름의 1%만 흡수해도 약 124억~244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식당, 시장, 골목상권 등을 활성화하고 북구가 관광도시로 체질을 바꿀 수 있는 투자 명분”이라고 역설했다.
하 의원은 북구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이유로 ▲‘구포역’을 보유한 관문 도시 ▲ BTS 멤버 정국의 고향이라는 스토리 자산 ▲ 5~6월 장미 공원 관광 수요를 꼽았다.
하 의원은 “북구는 구포역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는 이동거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문을 단순한‘환승지’가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는 공간’으로 바꾸어 관광 거점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BTS 정국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은 전세계 팬들이 움직이는 강력한 여행 동기가 될 수 있으며, 백양초, 만덕레고마을 등 일대는 팬들에게 관광방문 명소로 이미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공식 관광 동선으로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6월은 장미공원에 1년 중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이며, 이러한 장미공원의 수요와 BTS 공연의 수요를 연계할 수 있다면, 북구를 부산 관광의 핵심 체류축으로 성장시킬 ‘황금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관광도시 북구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 화명동 장미공원 일원 특화거리 조성 ▲ 구포역 중심 관문형 관광동선 구축 ▲ 대규모 행사 기간 숙박요금 안정화를 제안했다.
먼저 장미공원 일원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장미 테마 포토존, 스탬프 투어, 야간 경관조명 산책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거리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포역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장미공원, 낙동강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관문형 관광동선을 구축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북구에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 의원은 대규모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숙박 바가지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회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광역시 북구 대규모 행사 기간 중 숙박요금 안정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북구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극복할 전략은 가격·안전·청결이라는 ‘기본 품질’의 브랜드화”라며,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신뢰받는 관광도시 북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하승범 의원은 “BTS 공연은 며칠로 끝날 수 있지만 지금 준비하는 관광 전략은 북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북구가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소비하는 도시, 다시 찾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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